샤넬no.5오드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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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향수, 빈티지 샤넬 no.5 오드코롱 EDC센트진 2023. 7. 24. 16:56
저에게 최초의 향수란? 네. 엄마의 향수입니다. 딸아이들은 엄마의 화장대에서 놀면서 사고치면서 자라지 않나요? ㅎㅎ 전 립스틱을 바르진 않았지만 향수는 뿌렸습니다. 나중에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넌 어릴때부터 비싼거 좋아했어~ 아, 어릴때 땡겨써버려서, 지금 이렇게 아끼며 살아야 할까요? 설마요.... ㅠㅠ 그때, 아부지께서 출장선물로 사오신 샤넬 no.5(넘파)를 처음 접한 느낌은 이미지만 남아있지만, 어른여성의 향기다~라고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대중목욕탕의 싸구려 스킨과는 결이 다른, 백화점에서 맡을 법한 고급스런 향. 그 파우더리하고 섹시한 느낌이 그시대를 풍미한 향수구나 싶어요. 엄마의 오래된 샤넬 no.5는 오드코롱인것 같습니다. 사실 전 빈티지퍼퓸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게 진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