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향기 마사지향

 

 

겨울이면 따뜻한 곳으로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워 단기간으로 여행 갈 수 있는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 맛있는 먹거리, 따뜻한 기후, 시원한 마사지

등으로 인기가 높죠?

또,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면 그 향기.

잊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여행의 추억이 그리워질 때,

향기라도 맡아보면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동남아 여행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허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feat. D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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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레몬그라스

 

레몬그라스는 상쾌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특징입니다.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이름처럼 레몬 향기가 나요. ^^

 

학명은 Cymbopogon citratus 이고

최대 1m까지 자라는 길쭉한 허브로

똠양꿍에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꼭 파처럼 생겼는데 엄청 상큼하더라구요!

동남아 요리에서 산뜻한 향미를 더해주고,

잡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리뿐 아니라 모기퇴치, 항균, 마사지오일

등에도 자주 사용되는 유용한 허브에요.

 

 

두 번째, 일랑일랑

 

일랑일랑은 꽃 중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원산지인 황금색 꽃으로

"유혹"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화이트 플로럴 노트에 속하지만,

황금빛 태양 같은 Solar Note를 내뿜는 일랑일랑은

전설이나 스토리도 많은 편입니다.

특히, 억지로 이별한 연인들의 눈물로 나무가 자라서

연인의 사랑 같은 강렬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꽃을 피웠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세 번째, 정향

 

정향(Clove)은 치과 냄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소독약 냄새 말이죠.

요즘 치과들은 딸기향 등 좋은 향들을 많이 쓰는데

그래도 소독할 때에 정향냄새는 한번씩 맡게 되더라구요.

 

중세 시대에는 페스트를 치료한다고 알려질 만큼

의학과 연관성이 많아서,

화폐로 사용될 정도로 귀중한 존재였대요.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가 원산지로

스파이시한 향기가 엄청 오래 지속됩니다.

 

 

네 번째, 고수

 

고수 좋아하시는 분? 못 드시는 분?

호불호가 갈리는 고수의 향기는 강력합니다.

 

향으로 쓰는 고수는 씨앗과 풀 부위로 나눌 수 있어요.

씨앗(Coriander)은 달콤한 감초 계열의 향이 나고

풀(Cilanto)은 알데하이딕한 향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비눗물이나 고무 탄 냄새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프레쉬하고 시트러스하다고 느낀다고 해요.

이건 유전적 영향이 큰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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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남아 여행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향기를 알아보았어요.

여행이 그리우실 땐, 레몬그라스 아로마 오일을

살짝 떨어뜨려 주시거나,

일랑일랑 향의 마사지 오일로

발 마사지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오늘 저녁은

똠양꿍을 직접 만들어보신다면

동남아 향기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겠죠? ^^

 

 

센트진은 갖고 싶은 향수부터 일상의 향기까지

관심있게 바라보고 좋은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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