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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맛집 여행 10년만에 풍미통닭
    하루하루 2024. 7.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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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를 뚫고 먹으러 가다...

     

    풍미통닭 에서 가마솥 통닭의 신세계를 맛보고

    또 오고 싶다... 했었어요.

    그러고 엄청 시간이 지나서,

    10년만에 다시 갔습니다.

    엄청난 비를 뚫고 말이죠. ^^

     

    블친 하얀고래님과 미리 댓글도 나누었어요.

     

     

    여순광 맛집블로거이신 하얀고래님께

    미리 맛집도 물어보구요~

     

    순천 아랫장 쪽을 방문하신다면

    거목순대국밥, 장대콩국수, 순천양조장, 아삐에노, 광춘원

    요기 추천드려요!

    하얀고래님은 찐 맛집을 알려주시거든요 ㅎㅎ

     

    순천에 도착하니 비가 거의 그쳤어요.

     

    다행이 풍미통닭 도착할 때에는

    비가 거의 그쳐서, 돌아다닐 만 했답니다.

     

    10년만에 온 풍미통닭!

    기대감 한껏입니다. ㅎㅎ

     

    테이블링 대기.
    압력솥에 제대로 튀긴 통닭.

     

    Since 1984.

    오랜 기간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통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마늘소스는 굉장히 독특하죠!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어요!

     

    오늘의 주문은 풍미정식.

     

    마늘통닭은 22,000원이고 후라이드는 20,000원입니다.

    닭똥집도 시켜도 좋겠는데

    저흰 이미 한그릇 하고 왔거든요. ㅎㅎ

    요건 다음 포스팅에 올려드릴게요.

     

    어차피 음료수 시켜야하니까,

    풍미정식을 주문합니다.

     

    깨끗하게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

     

    식당 내부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가 있어요.

    손으로 뜯어 먹어야 제맛인 통닭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배려네요. ^^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

     

    닭과 마늘, 쌀, 김치, 양배추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입니다.

     

    여기는 김치를 주네요.

     

    새콤한 김치와 후라이드치킨과의 궁합,

    상상해 보셨나요?

    즈이 지역에는 김치를 안주는데

    여기는 김치를 줘서 특이하다 했어요~

    요 새콤한 김치, 맛도리에요!

    나중에는 막 얹어서 먹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습니다.

     

     

    새싹주먹밥.

     

    새싹주먹밥에 김자반 한가득~

    요거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오면

    밥도 먹고 치킨도 먹고 맥주도 한잔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싶었습니다.

     

    치킨이 나오면 손질해주세요.

     

    드디어 치킨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왔습니다.

    한 10분정도?

    나오면 이모님이 마늘이 잘 배어들게 손질해주세요.

     

    요대로 드셔도 되고,

    마늘참기름장 찍어드셔도 됩니다.

     

    시그니처. 마늘참기름장.

     

    요거 짭짤한데요, 치킨 찍어먹으면 풍미를 배로 올려줍니다.

     

    마늘냄새는 쫌 나겠지만,

    맛있어서 포기할 수 없어요! ㅎㅎ

     

    예전 기억보다 마늘입자가 고와졌어요.

    그때그때 갈아쓰신다고 합니다.

    치킨과 함께 먹으면 매운 맛이 훨씬 덜해져서

    초등고학년이라면 찍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저 맵찔인데 입냄새만 아니라면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촉촉한 다리살. 이거 먹으러 부산에서 갔어요~

     

    마늘옷이 입혀진 다리살.

    가마솥통닭에서 가능한 촉촉한 속살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유명해지면서 레시피가 바뀌었는지

    예전보다 가슴살의 촉촉함이 줄었더라구요.

    튀김옷 근처의 퍽퍽살은 좀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워낙 퍽퍽살을 좋아하지만

    여기 가슴살은 정말 야들야들했거든요~

    10년전 기억이라 사실 미화되었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1마리 먹고 아쉬워, 1마리는 포장.

     

    포장도 해왔어요~

    박스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일러스트 갬성까지~~

     

    포장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마늘소스를 안넣어주신다는 것!

     

    제가 마늘소스 듬뿍 달라고 했거든요...

    사장님께서 마늘소스는 그때그때 갈아쓰는 신선한 상태여야 맛있고

    참기름과 합쳐지면 물이 생기고 갈변한대요.

    날씨도 더울 때라 더욱 상하기 쉬우니

    매장에서만 마늘소스를 맛보실 수 있어요.

    물론 포장된 치킨에 마늘 듬뿍 올려 튀겨주시니

    마늘 풍미는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포장을 열만 요렇게~

     

    마늘 듬뿍 치킨이 담겨 있는 걸 포장해와서

    에어프라이어에 5분 데워먹었어요.

    매장 맛은 아니지만, 식어도 맛있는 치킨입니다. ^^

     

    다른 식당과 카페는 다음번에 소개할게요~

    맛집정보 협찬, 하얀고래님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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