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핸드크림 라크렘망

겨울이나 여름이나

늘 거칠거칠거리는 손을 가지고 사는

건성피부인으로서

핸드크림은 포기할 수 없는

가방속 잇템입니다.

 

요즘은 보습을 위한 핸드크림에도

고급스런 향이 나니까,

손씻고 핸드크림 바르고

킁킁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어요.

 

제가 가진 가장 고가의 핸드크림!

무려 샤넬~

샤넬의 핸드크림, 라크렘망에 대해

한번 적어보려구요. ^^

 

영롱한 조약돌모양, 니가 샤넬이구나~

샤넬의 라크렘망은 라운드쉐입으로 유명합니다.

다른 핸드크림이 대부분 튜브형태로 된 것에 비해,

그냥 봐서는 핸드크림인 줄 모르겠죠.

그만큼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출처)샤넬공홈. 핸드크림이 8만원 ㅠㅠ 나, 돈 많이 벌어야겠다...

기본 라크렘망 핸드크림과

리치계열에 이어,

탄력 영양 라인의 블랙도 출시되었네요.

라크렘망 가격은 50ml 8만원입니다.

(르리프트 라크렘망은 89000원이네요.)

 

에고, 흰 핸드크림이 뭔가 얼룩덜룩... 막 굴려서 미안해~

뚜껑을 열면 내용물 짜는 곳이 보여요.

어딘지 안보이신다구요?

쩌기~ 맨위에요~~

 

내똥배의 배꼽마냥, 볼록한 가운데 위치한 입구.

쭉~ 짜면 일정양만 나오면 좋은데,

치약처럼 생긴 튜브의 문제점은

짜기도 좀 힘들고, 가끔 쭈욱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 거죠.

그걸 방지하기 위한 쉐입인지

낭비는 없다! 라고 하는 듯한

핸드크림 입구입니다.

 

몽글몽글 귀엽게 올라오는 핸드크림. 짜자마자 향은 없는 편. 문지르면 확 올라옴.

손으로 살짝 누르면 핸드크림 내용물이 찍(?) 올라옵니다.

양이 많지 않아 찍~이라고 표현할 정도에요. ^^

입구가 크지않아, 좀 세게 눌러도

듬뿍 나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조금만 발라도 촉촉해요. ^^

 

샤넬 공홈의 설명에는

메이로즈 왁스와 아이리스 팔리다 추출물을 함유하여

수분보호막을 형성해 준다고 합니다.

유분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고,

촉촉한 스타일이에요.

 

은은한 꽃향과 살짝 시트러스한 향이 나는데

핑크페퍼 같기도 하다 싶네요~

샤넬답게 고급스러운 향이 납니다.

지속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막 발랐을 때에 기분 좋은 꽃향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