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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회사들의 향수를 향한 러브콜
    센트진 2024. 3. 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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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치향수이지만

    니치, 즉 틈새가 아닌

    명품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브랜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향수 재벌(?)들 :: 센트진 (tistory.com)

     

    향수 재벌(?)들

    그야말로 향수의 전성시대입니다. 향수를 좋아하는 향덕으로, 이렇게 백화점 1층이 향기로웠던 적이 있었나 싶구요, 너무 힙해진 향수브랜드가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브랜드가 많아서 그

    mini79.tistory.com

    예전에 향수 재벌들이라고 해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인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바람에

    의사와 상관없이(?) 대기업이 되어버린 니치향수브랜드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어쩐지 다들 쟁쟁한 브랜드들이

    한솥밥 먹는 사이 인 것 같아 요상하지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그럼 하나하나 알아볼게요.


    출처. 위키피디아

     

    첫번째 소개할 그룹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회사.

    바로 로레알입니다.

    1909년 외젠 폴 루이 슐러가 설립한 프랑스의 코스메틱 그룹으로

    시초는 헤어 컬러 상품이었지만,

    지금은 뷰티를 비롯해 제약회사까지 거느리고 있습니다.


    로레알의 향수 브랜드에는

    아르마니, 입생로랑,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 코롱

    2023년 25억 달러(약 3조 2600억원)에 인수한

    이솝이 있어요.


    출처. 위키피디아

     

    두번째 소개할 그룹은 갈색병으로 유명한 에스티 로더입니다.

    1946년 조셉 로더와 그의 아내 에스티 로더에 의해 세워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화장품 회사죠.

    미국의 다국적 뷰티회사인 에스티 로더는

    클리니크, 오리진스, 아베다, 바비 브라운, 라 메르, MAC, 닥터 자르트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향수 브랜드로는

    조 말론 런던, 르 라보, 킬리안, 프레데릭 말, 아라미스, 에어린

    을 비롯해, 2022년 28억 달러에 인수한 톰 포드가 있어요.

     

    톰 포드의 경우, 구찌의 모회사인 케링그룹도 인수전에 뛰어 들었었죠.

    결국 에스티 로더가 톰 포드를 가져갔지만

    인수에 실패한 케링그룹은

    2023년 향수브랜드 크리드를

    20억 유로(약 2조8500억원)에 인수합니다.

    명품회사들의 향수를 향한 러브콜이 대단하죠?


    출처. 위키피디아

     

    세번째 소개할 그룹은 코티입니다.

    1904년 퍼퓨머였던 조셉 마리 프랑수아 스포투르노

    에 의해 설립된 코티는

    가장 큰 향수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버리, 필로소피, 캘빈클라인, 끌로에, 다비도프, 구찌, 에스까다, 마크제이콥스, 휴고보스, 티파니앤코

    등등 많은 향수라인을 가지고 있고

    2016년에 Procter & Gamble로부터

    41개의 뷰티 브랜드를 인수해서 더욱 거대해졌습니다.


    앞의 두 그룹은 성공한 향수 브랜드를 인수했다면,

    코티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어요.

     

    출처. 인피니먼트 코티 공홈

     

    2023년 5월 코티(COTY)의 CEO와 오르베다(Orveda)의 CEO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향수 컬렉션인

    Infiniment Coty Paris를 발표했습니다.

    DAWN, DAY, DUSK라인으로 나누어지는

    독특한 포뮬러와 디자인의 향수들은

    아름다움과 과학, 예술을 융합했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네번째 순서는 명품 중의 명품, LVMH입니다.

     

    Louis Vuitton과 Moët Hennessy의 합병을 통해

    1987년 설립된 LVMH는

    루이비통과 모엣 헤네시 외에도

    티파니앤코, 크리스챤 디올, 펜디, 지방시, 마크 제이콥스, 스텔라 매카트니, 로에베, 로로피아나, 겐조, 셀린느, 세포라, 프린세스 요트, 태그호이어, 불가리 등의 수많은 명품들이 속해 있습니다.


    LVMH의 향수브랜드로는

    겔랑, 크리스챤 디올,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아쿠아 디 파르마, 프레쉬, 메종 프란시스 커정, 루이비통 퍼퓸, 지방시, 로에베, 겐조, 리한나의 펜티(Fenty)

    등이 있어요.

     

    살펴보면 각기 개성이 넘치는 하우스임에도

    한솥밥 먹고 있는 사이가 참 많아요.

    그만큼 명품회사들이 향수브랜드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향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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