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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보다보면
아름다운 외모와 향에 빠져
뭘 사왔는지, 라벨을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물론 저입니다. ^^;;
하지만 라벨도 잘 확인하시는게 좋죠.
워낙 가품도 많기 때문에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확실한 구매처에서 사시는 것이 좋구요.
향수 라벨에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습니다.
너무 잘 아신다면, 또는 귀찮으시다면
꼭 필요한 것만이라도 읽어두시면 어떨까 싶어요.
요즘 열심히 읽고 있는 향수 A To Z입니다.
향수를 즐기는 사람으로 궁금한 점 뿐 아니라
조향사로서의 길과 향수산업 전반에 대해
간략하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조향사가 꿈이시라면, 향수에 관한 전반적 지식이 필요하시다면,
이책을 펼쳐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포장라벨 맨 처음에는 브랜드명과 향수이름,
종류와 농도, 어플리케이터 타입, 용량
등이 나타납니다.
보통 향수상자를 버리지 말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보관하면 향수에 직사광선이 닿지 않아
보관하면서 향수의 변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향수본품에 라벨을 덕지덕지 붙이지 않고
향수상자에 정보를 적어두기 때문이죠.
향수 A To Z의 내용대로
브랜드와 향수이름,
오드뚜알렛, 스프레이, 100ml용량이
적혀있습니다.
자, 뒷면을 볼까요?
배치코드, 바코드와
화기주의, 성분, 알코올함량,
라이선스 소유그룹, 향수제작국가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주의할 점 한가득이네요~~
(구글렌즈 해석을 돌려봐도 완벽하진 않군요...)
INGREDIENTS, CODE FIL, 라이선스그룹,
MADE IN FRANCE가 나타나 있습니다.
개봉후 24개월이 사용기간이구요.
성분은 함량에 대해 내림차순으로 적혀있는데,
향수는 특허권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브랜드에서 레시피 보호를 위해
캡티브 성분과 희소성분은 구지 나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성분의 명칭을 기재 표시 하여야 합니다.
(예,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신나밀알코올, 시트랄, 유제놀, 쿠마린, 제라니올, 파네솔, 리날룰, 벤질벤조에이트, 시트로넬올, 리모넨, 참나무이끼추출물, 나무이끼추출물 등)
향수는 뿌리고 씻어내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0.001% 초과하게 되면 표시대상이 됩니다.
향수의 아랫면, 라벨을 살펴볼까요?
여긴 사용기한이 2027.09라고 되어있네요.
구매일이 2023.07월이니
유통기한 3년, 사용기한 2년정도를
잡았나봅니다.
간단히 향수 라벨을 확인하시고,
향수를 더욱 제대로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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