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향수추천 메종마르지엘라 언타이틀드 로 Untitled L'Eau

와~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요~

올해는 라니냐 때문에

폭우가 계속 오고

비피해가 심각했었는데요.

그 폭우와 장마가 그치고 나니

새삼스레 찌는 듯한 더위가 찾아오네요.

이런건 빨리 안와도 될텐데...

 

이런 더위엔 향수도 상큼한 아이로 뿜뿜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전 더울수록,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메종마르지엘라 언타이틀드 로

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상큼한 아이 한번 보시고 가실까요?

 

흔들면서, 뿌리면서, 상큼상큼!

 

연두색의 찰랑임을 보는 순간,

저는 이아이를 사야한다!

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건 운명인거죠~ 내지갑은~ 모르겠다~~

 

출처)프래그런티카. 시트러스 앤 그린~ 여름에 딱!

 

메종마르지엘라 퍼퓸은

레플리카 계열과 메종마르지엘라 오리지널로 나뉩니다.

언타이틀드 계열은 메종마르지엘라 계열이에요.

 

언타이틀드에서도 퍼퓸과 뚜알렛으로 나뉘는데요,

퍼퓸은 좀더 우디한 느낌이,

뚜알렛인 로는 좀더 상큼한 느낌이 납니다.

 

출처)프래그런티카. '퍼퓸'이 확실히 '로'보다 우디와 발사믹, 머스크와 화이트플러랄까지 좀더 무거운 느낌.

 

퍼퓸이 지속력은 길지만,

뚜알렛의 상큼한 느낌과는 좀 달라서

그린그린하고 시트러스한 감성은

'로' 쪽이 좀더 있더라구요.

 

출처)프래그런티카. '로'는 확실히 상콤하고 그린그린하다.

 

레몬과 오렌지의 상큼함이

민트의 녹색과 잘 어울어져요.

그렇다고 너무 달지만은 않은 향이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그냥 세워둬도 너무 청량해~

 

향수색 자체가 그린그린해서,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해요~

여름엔 정말 이아이부터 손이 갑니다.

 

뚜알렛이라 100미리도 금방 쓸것 같은 느낌? 내년여름까지 남아있을까?

 

메종마르지엘라는 병도 참 깔끔하게

이쁘게 만드는 거 같아요~

괜히 복잡한 디자인 말고,

딱 깔끔하고 투명한 디자인이라

세워둬도 인테리어가 되는 느낌입니다.

 

팜플렛엔 레플리카 라인 설명만... 언타이틀드는 30ml도, 10ml도, 샘플도 없음...

 

국내 출시한지는 1년이 안된것 같았어요.

이전엔 다들 직구로 구하셨다더라구요.

작은 사이즈는 없고,

100ml 원사이즈로만 살 수 있었습니다.

 

출처)롯데온. 100ml 가격은 21만원. 쿠폰은 재량껏 쓰시고, 샘플들도 받아가세요~

 

제가 쓸꺼라, 따로 포장은 하지 않았고,

언타이틀드 로의 백화점 가격은

100ml 21만원이었습니다.

퍼퓸은 100ml 28만원이었구요.

 

친절하신 메종마르지엘라 매니저님 덕분에

프래그런스 컨설팅 행사와 겹쳐서

미니어처들과 샘플들, 파우치 등등을 받았어요.

샘플에 위스퍼 인더 라이브러리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인기있는 라인들의 샘플들은 거의 받은 것 같아요. ^^

 

한여름에 시원한 향수 찾으신다면,

메종마르지엘라의 언타이틀드 로

를 추천해드리며 마무리합니다. ^^

 

TMI) 제돈제산입니다~ 협찬 아니고요 ^^

 협찬 주실 브랜드분들은 언제든 연락 꼬옥 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