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향조 노트, 향의 분류, fragrance note
    센트진 2023. 8. 3. 23:09
    반응형

    어제 fragrance wheel을 올려드렸잖아요~

    거기 보면 이것저것 많이도 나오죠.

     

    오리엔탈이니 우디니

    플로럴이니 프레쉬니~

     

    전 첨에 조향수업 들으러 가서

    얼씨하다를 못알아들었어요 ㅋㅋ

    얼씨가 earthy인줄 몰랐던거죠 ^^

    게다가 니가 왜 거기서나와~

    같은 단어들이 종종 튀어나와서

    와인처럼 뭔가 알아야

    더 많이 즐길수 있구나 싶었어요.

     

    저도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 알아가볼까요?

     

     

    오늘은 조향 공부할 때 배웠던

    향조노트에 관해서 한번 정리해보려구요.

     

    딱 이게 맞다는 아니지만,

    느낌상 같은 분류에 묶여도 좋겠다

    싶은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싱그러운 시트러스와 그린은

    대부분 탑노트를 차지하지요.

    향수의 첫인상을 상큼하게 가져가는데

    일조하는 아이들입니다. ^^

     

     

    구르망 어코드라고도 하죠.

    맡으면 막 먹고 싶은 프루티입니다.

    생각보다 살짝씩 넣으면

    향수에도 참 잘어울려요.

    대표적으로 조말론의 블랙베리앤베이가 있죠.

    그레이프 프룻도, 피치도

    생각보다 향수와 잘 어울립니다.

     

     

    우디는 향수에서 빠질 수 없는 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샌달우드나 시더우드, 패출리

    등이 빠진 향수는 거의 없죠?

    그만큼 향수에서 중요한

    지속력과 자연스러움을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알데하이드는 분류하기 애매해서

    단독으로 떼어놓았어요.

    제느낌은 쇠냄새? 같은 느낌이라

    어디에 넣기 애매하더라구요...

     

     

    플로럴은 인간적으로 너무 많아요...

    세상에 꽃이 너무 많은 걸 어쩌겠어요?

    이꽃은 이꽃대로 향이 좋고,

    저꽃은 저꽃대로 향기롭구요... ^^

     

    플로럴은 거의 미들노트에 해당하는데

    잔향이 센 아네모네, 헬리오트로프 등은

    베이스노트에 넣기도 합니다.

     

     

    지금은 천연 애니멀 향료를 넣을 수 없죠.

    거의다 멸종위기 및 동물학대 이슈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합성된 향료지만, 머스크 향을 빼놓을 수 있을까요?

    흔히들 살냄새라고 하는 향이

    대표적인 머스크계열 향수니까요.

     

     

     

     

    세상에 향은 많고

    그러다보니 향조 노트도 엄청납니다.

     

    보통 조향공부할 때 자주 쓰는 향료는

    대표적으로 향수 구분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앞으로 하나하나, 자세히 써볼께요.

    저랑 같이 알아보아요.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