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향료 중 하나, 아가우드 Agarwood, 오우드oud

예전에 비싼 향료 하나를 소개드렸죠?

바로, 앰버그리스 말이죠.

 

앰버그리스 Ambergris 용연향 바카라루쥬 :: 센트진 (tistory.com)

앰버그리스 Ambergris 용연향 바카라루쥬

 

용연향이라는 향유고래에서 생기는 분비물은

요즘, 천연물을 구할 수가 없어요.

 

앰버그리스를 발견하면

바다의 로또를 맞은 것이라 할 정도로

그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땅에 있어서 이렇게 비싼 향료라면,

그중에 식물에서 나오는 거라면,

어떤 걸 떠올리시겠나요?

 

센트진은 바로 아가우드 Agarwood,

중동에서는 oud, 한중일에서는 침향이라 불리는

바로 이 향료를 떠올리게 됩니다.

 

 

영롱한 나의 생일선물!

 

오늘의 포스팅은 저의 생일선물을 소개하고자

시작되었지만,

아가우드의 매력에 독자분들을 풍덩 빠지게 하고자 ^^

기획되었습니다.

 

 

센트진과 Agarwood, Oud에 대해

알아보시죠. ^^

 

 

 

Agarwood라고도 하고, Oud라고도 하며,

침향이라고도 합니다.

 

 

 

같은 나무, 다른 이름들이 많죠?

그만큼 오래된 전통을 지니고,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존재였단 말이겠죠.

 

 

 

 

침향이라는 말~

어디선가 들어보시지 않으셨나요?

 

홈쇼핑에 나오는 침향공진단!

네, 거기 나오는 침향이

이 침향입니다. ^^

 

금박 싼 모습이 비싸보이는 한약이죠~

보약으로 으뜸이라는 공진단에도

사향 대신 침향을 쓰기도 합니다.

그만큼 비싼 약재구요.

 

 

 

아가우드는 Aquilaria나무가 상처입으며

곰팡이에 감염되어,

곰팡이를 방어하기 위해 분비한 수지를

분비할 때 형성됩니다.

 

곰팡이 감염이 진행됨에 따라,

나무는 매우 치밀해지고 색이 어두워집니다.

 

이러한 아가우드는 Aquilaria나무가

1995년부터 멸종위기종이 되면서부터

가격이 뛰고 희귀성이 높아졌습니다.

 

1등급 아가우드는 가장 비싼 천연원료 중 하나이며

kg당 100,000$를 호가합니다.

 

 

 

아가우드의 향은 복잡하면서 기분 좋은 향입니다.

유사한 유사체도 거의 없죠.

 

오리엔탈 우디 어코드에서 빠지지 않는 향으로,

아가우드의 사용은 기원전 14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세계 고대문명에서

문화적, 종교적 중요성을 가졌던

아가우드와 그 오일.

 

히브리어 성경에도, 고대 베트남의 기록에도,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에도 존경받는 향입니다.

 

향수에서는 Oud가 너무 비싸다보니

합성화학물을 사용한 Oud노트를 사용합니다.

베이스 노트로 사용되며, 잔향을 강력하게 형성하구요,

세련된 우드향을 내뿜습니다.

우드향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샌달우드, 백단향과는 매우 다른 향이에요.

 

沈 가라앉는 香 향기

라는 말처럼,

무겁게 가라앉는 복잡한 향입니다.

 

아~ 언어력이 모자라서

설명을 못드리는게 참 아쉽네요.

이런건 딱 맡아보면

아! 하실텐데 말이에요. ㅜㅜ

 

 

 

아가우드 설명하다가

포스팅이 끝나버렸네요. ㅠㅠ

 

톰포드의 오우드 우드는

또 다음번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Co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