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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조향사의 집 방문기센트진 2023. 11. 5. 10:11반응형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회사 라고 하면,
어디를 떠올리시는가요?
아무래도 양대산맥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아닐까 합니다.
10월에 센트진은
그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의 향 여정을 관람할 수 있는
<북촌 조향사의 집>을 방문했답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1:00~20:00시까지 무료로 열리고 있어요.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하실 수 있고,
네이버 예약으로 향블렌딩체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료전시인데 퀄리티가 좋아서
꼭한번 방문해보셨으면 싶어요. ^^
1층에 들어가자마자, 메인에 세워져 있던 조향사의 오르간은
50~60년대 아모레퍼시픽 조향사분들이 실제 사용했던 모습으로
복원하신 거라고 합니다.
오르간에는 전시를 위해 만들어진
시그니처향 5가지가 담겨 있고 시향지가 꽂혀 있어
자유롭게 맡아볼 수 있었어요.
저는 정원향이 가장 좋았답니다.
익숙한 한율 어린쑥 라인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기연구소를 설립해서
한국의 향으로 제품개발을 하고자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쑥향, 인삼향, 인삼꽃향, 감귤꽃향, 대나무향 등등
독특한 한국의 향들을 맡아보고
시향지를 랩핑해서 가져올 수도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조향사분들의 향기개발 뒷이야기 등에 관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고,
안쪽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사를 상징하는
오래된 향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그저 70여년의 향여정이라고 말로 듣는 것과,
이렇게 그때의 제품부터 보는 건
마음으로 느껴지는 바가 다르더라구요.
올해가 2023년이니, 40년된 향수인가요?
그렇지만 고풍스런 향수는, 지금 출시되어도
잘 어울릴 듯한 향이었어요.
지하에는 구딸파리의 팝업이 열리고 있었어요.
저는 뒤엘과 에뚜왈 뒨 뉘 향이 좋더라구요~
시향은 친절한 직원분께서 도와주셨고,
부산에서 왔다고 하니 고급스런 금박캔디까지 선물로 주셔서
기념으로 잘 들고 내려왔습니다. ^^
부산엔 매장을 찾기 힘들어서, 아쉬운 브랜드 중의 하나였어요.
그래도 좋은 기회에 관람도 하고, 시향도 했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방문기는
센트진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뉴스 - EDITOR'S - SCENT_ZINE (scentzine.com)
센트진의 첫뉴스레터가 방금 발행이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잘 발송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많은 분들과 좀더 가까운 소통 나누기를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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