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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올로지 Sisology 온더소파 살내음센트진 2023. 9. 5. 10:14반응형
시코르에 갈일이 있을 땐,
무조건 퍼퓸코너부터 달려갑니다. ^^
뭐 새로나온 브랜드가 없나,
새로나온 향이 없나 싶어서 말이죠.
센트진의 직업병인가요?
이번 시코르에 들렀을 때에는
시스올로지 SISOLOGY에 들렀어요.
민경희 작가님과의 콜라보한
시향지가 너무 이뻤거든요. ^^
시스올로지의 공홈은 여기 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향으로 담아내는
뷰티 프래그런스 브랜드너와 나, 우리 Sister
지혜, 이야기 Ology
를 합하여
우리들의 이야기를 향으로 담아낸다는
브랜드 네임이 되었답니다. ^^
바디케어와 퍼퓸으로 나누어져
쉼표(,)와 마침표(.)의 느낌을 전합니다.
시스올로지 향기가 입혀진 민경희 작가님의 작화 시향지는
배송비만 내면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집에서 경험하는 작은 전시회
라는 컨셉이 참 좋습니다.
시코르에 갔을 때 남아 있는 작화 시향지는
이 두개였어요.
퍼퓸을 살짝 뿌려 데려왔답니다.
먼저 고백하자면,
4가지 향수중에 온더소파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머스키한 온더소파 퍼퓸은
50ml 기준 78000원의 가격입니다.
온더소파의 첫향은 사랑스럽지만
갈수록 사랑스럽지만은 않은
복잡한 사랑의 관계가 느껴지거든요라는 설명은 온더소파를 잘 설명한 문구가 아닐까 해요.
Bergamot / Musk / Pepper / Amber / Woody
의 조화는
계속 포근하지도, 계속 상큼하지도 않은
관계에 대한 상징과
친밀한 살냄새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사랑의 서툴고 아련함을 담은 르델라는
조금더 상큼합니다.
Orange Peel / Pink Pepper /
Orange Blossom / Ylang Ylang / Musk
있잖아.
겨울을 두려워 하지 않았을 때
드디어 봄이 찾아온 것 같아.작화에서 건네는 말처럼
첫사랑 후에 조금더 단단해지고 무뎌지지만
그 첫사랑의 아련함이 없어지진 않죠.
향이 굉장히 독특하다는 느낌은 덜했지만,
느낌을 참 잘살려 디자인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속 여린부분을 자극하는 것 같은
시향지를 선물받은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첫사랑과 성숙한 사랑,
어느쪽이 취향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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