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을 억제하는 향(향수는 아니지만...)

향에는 여러 기능이 있지만,

후각은 우리의 인식과 기억, 감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각에 관한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려요~

향의 인식, 후각인식 메카니즘 :: 센트진 (tistory.com)

향의 인식, 후각인식 메카니즘

 

 

먹고 싶다, 는 식욕도

나의 감정이죠.

그래서 향은 이 감정에 즉각적으로 자극을 주어

마음의 평화(?)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일시적이기에

오래 참을 수는 없어요 ㅠㅠ

 

 

출처) 미리캔버스. 계속 먹고 싶어!

 

 

잠시라도 나를 도와줄 든든한 향기친구.

센트진에서, 그들을 소개해 봅니다.

 

 

참아야 하느니라... 하는데, 근데, 안되는데... ㅠㅠ

 

식욕을 억제하는 향은 잠깐의 효과만 있어요.

우선 많이 먹었는데도 허하다,

스트레스성으로 폭식하고 있다,

이시간만 넘기면 안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시면

 

식사시간을 천천히 가지시면서

소개해드리는 향들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자몽입니다.

일본에서 자몽의 냄새를 맡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었죠.

자몽향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지방분해를 돕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시트러스계열의 향기는

원래 식욕을 촉진시키는 것 아시죠?

배가 많이 고플 때에는

자몽향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 허브입니다.

천연허브는 심신의 안정을 도와

먹어도 또 배고픈 심리적 허함을 채워줄 수 있죠.

 

특히, 페퍼민트, 로즈마리, 큐민, 패출리

등의 허브오일을 디퓨저로 이용하거나

인센스스틱을 피워 향을 채워서

식욕을 잠재우기도 해요.

정신이 맑아지면, 급 현실을 바로 보게 되어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울 수 있게 됩니다.

 

 

 

배가 계속 고프면, 매니큐어를 바르자!

요즘은 젤네일을 붙이지만,

예전엔 매니큐어를 많이들 발랐죠.

 

매니큐어향이나 진한 화장품향은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집중하는 동안,

식욕은 훅~ 사라지게 되구요. ^^

 

 

 

개인적으로는 이를 닦는게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치약에 있는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고,

특히 이를 닦으면서 혓바닥을 닦으면

식욕자체가 많이 감소하는 걸 느껴요.

 

칫솔질이 불가능한 곳이면, 리스테린 같은 가글을

1분이상 머금고 있는 것도

식욕감소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혓바닥이 따끔따끔한 느낌~

요거 느끼고 나면, 아무래도 뭐 먹기가 좀

불편해집니다. ^^

 

그리고 귀를 세게 주물러 주는 것도

식욕을 잠시나마 떨어뜨리게 하는데요,

급할 때엔 유용하게 쓰이길 바래봅니다. ^^